서울 떠나는 기성용 “이런 모습 너무 죄송…이별이 조금 더 빨리 왔다” [IS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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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나는 기성용 “이런 모습 너무 죄송…이별이 조금 더 빨리 왔다” [IS 상암]

기성용 퇴단 소식에 불만을 품은 서울 서포터는 김기동 감독을 향해 “나가”라고 거듭 외쳤다.

경기 뒤 기성용은 서울 서포터 앞에서 마이크를 쥐고 “지난 10년 동안 너무 행복했다.특히 지난 5년 동안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며 “서울에 돌아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인사할 때 항상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떠나는 기성용은 서울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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