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고위직 인사 중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유임 사례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분야에서 보여왔던 역할과 유능함을 고려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반영해 오 처장을 유임하기로 했다"며 "오 처장은 산업계와 학계, 관가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라고 말했다.
그는 식약처장 임명 전에는 서울대 약대 첫 여성 학장을 지냈으며, 보령제약 개발부, SK케미칼 등 학계를 거쳤으며 특허청 심사관을 지낸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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