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30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한 사실을 언급하며 "매주 목요일 본회의를 여는 것이 원칙이다.때문에 (30일 본회의가 어렵다면) 7월 3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총리 인준안을 같이 처리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당의 방향을 전했다.
예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한병도 예결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출되자마자 예결위 추경 심사 일정을 야당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공지했다"며 "추경 종합정책질의를 30일 하루만 실시하고, 화요일(7월 1일)에 예산소위, 목요일(3일)에 예결위 전체 의결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원식 의장은 여야 합의를 통한 김 후보자 인준을 요청하며 "늦어도 이번 주 목요일 본회의에서는 총리 인준안이 반드시 표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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