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곳곳에서 충돌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지역 주요 현안은 물론 공격적인 현수막 게시, 특정 사안에 대한 의정활동 진위까지,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현재 대전 주요 네거리에는 민주당 대전시당이 내건 '측근 일감 몰아주기 금품수수, 국민의힘 구청장 사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게시한 '여성 접대부와 룸살롱에서 흥청망청, 검은돈 수억원 받은 민주당 국회의원 사퇴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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