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결위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의 일정을 공지한 데 대해 "일방적 일정을 취소하고, 야당과 협의해 새롭게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 위원장의 추경 일정 공지는 이러한 국회법과 국회 관례를 완전히 무시한 일방적 횡포"라며 "추경 종합정책질의를 단 하루만 실시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졸속 심사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50여명의 예결위원이 정식으로 선임된 것은 지난 금요일"이라며 "예결위원들에게 추경예산을 검토할 시간도 주지 않고 내일 하루만 종합정책질의를 강행하는 것은 명백히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국회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