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8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 '2025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850명의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성은 상의 탈의, 여성은 민소매 또는 반팔 착용이라는 이색 복장 규정 속에 맨몸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마라토너와 가족, 연인, 친구 등으로 붐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속리산의 천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건강과 도전, 힐링이 공존하는 감동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보은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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