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공 찾기 매너'를 두고 세계 최고의 베테랑들이 말싸움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저 대회 세 차례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35차례나 우승컵을 든 아일랜드의 골프 전설 파드리그 해링턴(53)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더 브로드무어 골프클럽(파70·7천24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US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뒤 언성을 높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렛 포레스트 기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보면, 해링턴은 몰트비를 향해 "왜 공을 찾는데 도와주지 않았나"라며 "가만히 서서 공을 찾는 사람을 쳐다보지 말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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