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 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사업을 포함한 것과 관련, 그간 분양가 상승으로 매입비용이 급증할 우려가 있어 이를 고려한 매입단가 책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정처는 분양가 상승 등 요인을 고려하면 가구당 평균 매입가격 2억4천400만원이 현실적 수준이 아니어서 향후 소요 예산과 매입 가구수가 변경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예정처 분석에 따르면 정부는 미분양이 극심했던 2008∼2013년에도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정책을 시행했는데, 사업 기간인 2011년 가구당 평균 매입단가는 2억5천300만원으로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매입단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나타났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