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십이야, 미쳤어" 30년 전 삼풍백화점 생존자의 한 마디[그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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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십이야, 미쳤어" 30년 전 삼풍백화점 생존자의 한 마디[그해 오늘]

사상 최악의 단일 인명 피해 사고인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다.

삼풍 백화점은 부실 설계와 부실 시공 뿐 아니라, 뇌물과 비자금, 각종 비리로 얽힌 총체였던 것이다.

수천여 명의 사람들은 백화점 내부에서 쇼핑을 즐기다가, 붕괴 직전인 오후 5시 50분부터 건물이 기울자 자력으로 대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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