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존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시민들의 대규모 이주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호주 정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개방된 ‘기후 비자’ 제도에 따라 투발루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125명이 불과 4일 만에 호주 이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자연재해, 감염병 대유행, 군사 위협 발생 시 투발루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동시에 투발루가 제3국과 안보 협정을 맺을 경우 호주에 발언권을 부여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뉴스비전미디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