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2천원(따릉이 제외, 청년은 5만5천원)만 내면 서울 대중교통과 일부 경기도 구간 지하철을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당장은 걱정을 덜었다면서도 결국 할인권 가격마저 오르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을 드러냈다.
조지윤(50) 씨는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다"면서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어 가격 인상이 바로 체감되지 않지만 결국은 기후동행카드 가격도 오르는 수순으로 가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정세련(23) 씨는 "학생이라 150원도 부담되긴 하지만, 지하철 적자가 커 요금을 올렸다고 들었다"면서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요금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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