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특검은 지난 1월 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할 당시 대통령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지난해 12월 7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경호처에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관련 비화폰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20여 년 몸담았던 검찰청사 안에서 받는 첫 대면 조사이자, 역대 대통령 중 현직 검찰청사에서 피의자로 출석하는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하 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청한 반면, 특검은 전직 대통령들이 모두 포토라인에 섰던 전례를 들어 공개 출석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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