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제를 모으며 개최된 ‘군산북페어’가 8월의 마지막 주말, 2회를 맞이한다.
“군산북페어는 페스티벌형 북페어예요.기존 북페어에 가면, 주최자나 참여자나 어쩔 수 없이 판매에 매몰되거든요.옆 팀과 인사 나눌 시간도 없죠.하지만 북페어는 출판 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잠재력이 엄청난 이벤트잖아요.전시와 포럼을 더 많이 열고 참여자끼리 유대도 쌓고.축제같이 즐길 수 있도록 확장하고 싶었습니다.” 출판사 프로파간다와 군산 영화동에 자리한 로컬 서점 그래픽을 운영하는, 군산책문화발전소 김광철 대표가 말했다.
군산의 대표적 독립서점인 ‘마리서사’,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지역 서점인 ‘한길문고’ 등, 13개의 서점을 모은 군산책문화발전소는 그렇게 탄생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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