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유 고농축 우라늄 행방, 여전히 미스터리"-NYT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성과를 둘러싸고 미 정부 안팎에서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의 핵심 핵시설을 파괴함으로써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이 상당 정도 후퇴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 뉴욕타임스(NYT)는 그러나 이란이 이미 60%까지 농축한 우라늄 880파운드(약 400kg)의 행방이 더 큰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기로 결정한 적이 없으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감안하면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평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