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예산을 들여 북한 체제 비판 서적을 해외에 대량 배포하려 했으나 추경을 계기로 사업이 취소됐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통일부의 올해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북한 관련 외국어 서적 배포 예산 2억6천만원 전액을 삭감하고 예산결산위원회로 넘겼다.
당초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운영계획변경안만 외통위에 제출했을 뿐 일반회계 예산은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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