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마사회 권역형 순회 경마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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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마사회 권역형 순회 경마 반대 결의안 채택

한국마사회가 내년에 개장할 경북 영천경마공원에 '권역형 순회 경마' 제도를 도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경남 김해시의회가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기능 약화를 우려해 반대하는 결의안을 27일 채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해시의회 허윤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경남경마공원 기능 보존 및 권역형 순회 경마 도입 반대 결의안'에서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권역형 순회 경마’도입으로 영천경마공원 이 개장하면 지역경제와 말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할 우려가 높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해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한국마사회는 경주 수 감소에 따른 세수 손실을 방지할 제도적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말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 생계를 보장할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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