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신용등급 'AA'로 하향…경영권 분쟁과 자사주 매입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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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신용등급 'AA'로 하향…경영권 분쟁과 자사주 매입 여파

나이스신용평가는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등급 조정의 주요 원인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자사주 매입과 대규모 사업 확장 투자에 따른 현금 유출로, 회사의 재무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현재 최대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최윤범 회장 측이 지배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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