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국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 등 긴급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 건물의 소방시설과 피난환경을 철저히 확인해달라"며 "화재 안전 점검만으로 모든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엔 한계가 있으니 아파트 관계인과 입주민 등이 평상시부터 자율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과 피난 계획 등을 철저히 교육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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