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환 교육차관 “의대 시설 예산 삭감 불가피···본예산에 단계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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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교육차관 “의대 시설 예산 삭감 불가피···본예산에 단계적 반영”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의과대학 시설 확충 예산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대폭 삭감된 것을 두고 “정원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석환 차관은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대 정원 규모가 확정된 이후 명확하게 기획해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감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액된 1344억원은 의대 신·증축에 필요한 신설 비용으로, 몇 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의대 노후 시설 개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2026년도 본예산에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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