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이날 전준우(좌익수)-정훈(지명타자)-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한승현(중견수)-한태양(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롯데 선발투수 감보아도 나승엽의 역전 홈런에 화답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초반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줘 5회 나승엽의 대타 결승 홈런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연일 계속되는 팽팽한 경기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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