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의 대안 조직 '다자간 임시 상소 중재 약정'(Multiparty Interim Appeal Arbitration Arrangement·MPIA)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의 이번 조치는 MPIA를 지지해온 EU와는 가까워지는 움직임인 동시에, 미국에는 달갑지 않은 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런드 바텔스 케임브리지대 국제법학 교수는 폴리티코 유럽판에 "그간 영국은 MPIA 미가입 이유로 WTO 분쟁해결 체계의 지속적 개혁 필요성을 꼽았으며 이는 미국과 같은 견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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