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를 승인하면서 한국도 원전의 건설부터 운영, 영구정지, 해체에 이르기까지 원전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경험을 갖는 국가가 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상용 원전 최종 해체 경험을 가진 미국은 해체가 완료될 때 검사받지만 우리는 계속 검사하는 안전성이 강화된 제도를 갖고 있다"며 "미국 사례를 참고할 수 있고 원전 규제 경험도 많기 때문에 잘 관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은 심사 기한인 24개월을 거의 채워 진행됐지만, 이번 승인으로 다음 해체 심사 대상인 월성 1호기의 경우 심사에 더 속도를 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