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 측이 28일 지하주차장 출입을 요구했고 이를 허용하지 않으면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6일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서울고검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서 "(윤 전 대통령 측이) 지하주차장 출입을 안 받아들이면 특검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사실상 이 말은 특검 출석조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며 "그래서 사실상 이런 경우라면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를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박 특검보의 이 같은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이 결국 불출석하면 특검팀이 추가적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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