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해마다 물난리를 겪어온 인도네시아 찌따룸강 유역 주민 1천500만명이 안전한 삶을 보장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1차로 2017년까지 상류 1천827㎢ 반경에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했고, 2차로 올해까지 하류까지 포함한 강 전역으로 확대했다.
박수덕 대사대리는 "코이카가 구축한 조기경보체계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생명선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기후 위기 대응과 재난 대비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파트너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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