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서 흙·곰팡이 냄새 민원 80건…"인체에는 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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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서 흙·곰팡이 냄새 민원 80건…"인체에는 무해"

최근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26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 80여건이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접수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 원수(源水) 취수장에서 맛·냄새 유발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이 평소보다 많아져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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