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의 원전 수출 전략 자체에 대해 ‘되지도 않는 수출’이라고 부정적인 시각을 밝혀온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첫 환경부 장관이자 향후 신설될 기후에너지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원자력 업계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정책 세미나에서 팀코리아의 에너지 수출 전략에 대해 “진짜 되지도 않는 원전 수출 말고, 태양광·풍력·ESS·히트펌프·전기차·VPP 등 재생에너지 기반 기술을 패키지화한 새로운 수출 모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 후보자가 향후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게 될 기후에너지부 수장으로도 유력한 가운데 그의 발언을 두고 향후 정부 차원의 수출 의지 부족으로 비춰질 경우, 팀코리아의 신뢰 기반 협상 전략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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