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치, 개인·특정집단 이익 위한 것 아냐…국민 저력 모아 어려움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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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치, 개인·특정집단 이익 위한 것 아냐…국민 저력 모아 어려움 이겨내자"

이 대통령은 "제가 이 방을 몇 번 왔었는데, 오늘은 입장이 약간 달라져서 이 방에서 의장님을 뵙게 되니까 마음을 새로 다 잡게 된다"며 "길지 않은 시간 국회에서 활동했는데, 정부의 집행 기능을 맡게 되면서 짧긴 하지만 국회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는 직진하는 집행기관도 있고, 또 그게 바른길인지 점검하고 함께 검토해 주는 의회의 기능이 있는데 의회에서 견제와 감시도 적정하게 잘해 주시길, 또 할 수 있는 일들은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우리 김용태 위원장님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개인, 또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국가와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공적인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길이 바람직한지 우리가 끊임없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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