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 씨가 공황장애 약 복용 후 운전하다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한 정신건강 전문의가 이번 사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신과 약물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강조했다.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지난 6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경규 씨의 약물 운전 혐의 보도를 공유하며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경규 씨는 지난 6월 8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그는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했고,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논란 직후 이 씨 측은 "(마약이 아닌) 평소 먹던 약을 복용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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