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에 이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지정·고시하고 서초문화벨트 내 5개 거리의 명칭도 통일해 구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정에 맞춰 서초구는 문화의 거리에 속하는 5개 거리 명칭도 △서리풀 악기거리 △서리풀 음악축제거리 △아·태 사법정의 허브 △서초책있는거리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통일해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하고 주민들이 인식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고터·세빛 관광특구’ 문화의 거리 지정으로, 서초문화벨트 전 구간이 완성됐다”며 “악기, 음악, 축제, 사법, 관광 등 각 거리만의 테마를 살려 서초구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의 벨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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