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기존 K팝 중심의 한류가 드라마·영화·예능까지 영향력이 확장하며 한류 팬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다양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넷플릭스로 유통망이 단일화되면서 홀드백(극장 개봉 후 온라인 공개 전까지 기간)이 사라져 추가 수익 창구가 사라진 점, 글로벌 눈높이에 맞추다 보니 제작비 상승은 필연적인 데 반해 내수 시장은 이를 감당할 수 없는 구조인 점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는 26일 특히 제작비 상승과 관련해 "넷플릭스의 긍정적 효과에도 국내 콘텐츠 시장은 자본-제작-유통의 콘텐츠 가치 사슬이 붕괴 직전"이라며 "현재 방송사들의 위기도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잃은 데서 비롯한 것으로,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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