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변호사는 “변호사의 최고 덕목은 ‘의뢰인의 이익(best interest)’”이라며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돈 때문에 의뢰인을 저버려서도 안 되지만, 의뢰인에게 궁극적으로 좋은 해법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법률 시장은 의뢰인과 로펌 간 ‘정보 비대칭성’이 너무 크다”며 “의뢰인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나면 그가 잘하고 있는지 검증할 방법 없이 끌려다니기 쉬운 일종의 ‘락인(Lock-in) 효과’가 발생한다.
구 변호사는 주치의가 환자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각 분야 최고 전문의들과 협력하듯, 의뢰인의 사건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단순히 사건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최정예 드림팀’을 꾸려 실질적으로 협업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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