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8만원에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10억원이 넘는 손해를 끼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서울 성북구 한 오토바이매장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말에 속아 나온 B씨에게 1억원권 수표를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피해자 5명한테서 11억6800만원을 가로채 조직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부동산 업체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다운계약서 작성과정에서 발생한 차액을 매수인에게 받아 영업팀 담당자에게 전달하라”는 말로 A씨를 속여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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