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병협)가 진료지원(PA)간호사를 병원 감독 하에 연수제도로 양성하자고 주장하자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간호사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간협은 “병원이 자격 인증 기관 역할을 하게 되면 이해관계에 따라 자격을 부여할 가능성이 커 공정성과 객관성이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교육은 반드시 표준화된 교육체계 아래 이뤄져야 하며, 교육과 자격 관리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독립된 주체가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간협은 “전담 간호사는 단순 연수가 아닌, 표준화된 독립된 교육체계를 통해 자격을 부여 받아야 한다”면서 “100년 넘는 역사와 전문성을 지닌 간협이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 간호사의 교육과 자격 관리를 맡는 것은 타당하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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