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대북 접촉 빗장 푼다…통일부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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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대북 접촉 빗장 푼다…통일부 "적극 검토"

정부가 사실상 차단해 온 민간 단체의 대북 접촉을 다시 허용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25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여러 민간·종교 단체 등에서 주민 접촉 신청을 하고 있다"며 "이런 접촉이 대화와 소통의 창구가 돼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9일 인도적 지원 목적의 북한 주민 접촉 신고 2건을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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