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전날 저희가 그렇게 자료 제공을 요청했는데, 들어온 추가 자료가 현재 없다.위원장은 후보자에게 강력히 경고해 달라”며 “중국 출입 기록, 칭화대 성적표, 증여세 납부 내역, 대출 상환 관련 자료 등 어떤 것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정부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근혜정부 당시 황교안·정홍원 전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떄 후보자의 재산 현황 및 미제출 자료 내역을 거론하며 “그때는 사생활 침해고 지금은 검증인가? 이런 기준이 어디 있느냐?”며 국민의힘의 이중잣대를 비판했다.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야당의 태도 지적에 대해 “왕조시대도 아니고, 인사청문위원의 질의는 존중해야겠지만 후보자를 보좌하기 위해 나와 있는 국무조정실장 등은 오후 11시까지 진행했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며 김 후보자 및 보좌진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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