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 수배서는 인터폴이 시범 운영 중인 신종 수배서로 범죄수익과 자산을 추적·동결·환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부한다.
경찰청은 이번 은색 수배서 발부를 계기로 인터폴 사무총국 및 회원국과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은색 수배서 정식 운영에 대비해 국내 법집행기관과도 협조하며 관련 사건을 발굴하고 제도 정착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해외 범죄수익 추적·환수는 조직범죄의 재정 기반을 무너뜨려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요하다"며 "은색 수배서를 활용한 국제공조를 통해 피해자들의 실질적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데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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