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전남 고흥군의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소록도를 찾은 이 대통령은 병원 관계자와 한센인 원생 자치회 인사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직접 위로를 전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대선 기간 김혜경 여사의 방문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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