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항 유력’ 기성용이 직접 밝혔다…“더 이상 팀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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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항 유력’ 기성용이 직접 밝혔다…“더 이상 팀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

기성용(FC서울)이 이적을 인정했다.

기성용은 “내가 더 이상 팀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이적이 빨리 진행되는 게 팀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다”면서 “상암에서 뛰면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제대로 된 인사를 못할 가능성이 커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서울과 포항은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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