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 부지 매입으로 시세차익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자신의 배우자가 무주택자 시절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도로 부지를 매입한 경위에 대해 "해당 부지 매입 당시 무주택자였으며, 당시 가지고 있던 자금으로는 주택 마련이 여의치 않아 여러 지역을 알아보고 있었다"며 "부동산에서 자금 상황에 맞춰 도로 부지 매입을 권유하여 2003년 6월 해당 부지를 취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세차익을 노린 의혹에 대해선 "한남동 지역 재개발이 지연되어 해당 부지를 장기 보유하고 있다가, 이후 재개발 움직임이 살아나 부동산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 당시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 자제 기조에 따라 2020년 12월 매각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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