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도 신공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이탈한 현대건설에 대해 국책사업 지연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페널티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토부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 대해 42군데에 대한 기반 시추조사를 벌인 결과 84개월의 공사기간을 제안했는데 현대건설은 시추조사도 하지 않고 108개월의 공사기간을 제안 후 철수했다"며 "이로 인해 시기가 1년 이상 지연됐다.국토부와 조달청은 현대건설에 향후 페널티 부과하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 차례 유찰 끝에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입찰조건(84개월)보다 24개월 더 긴 108개월의 기본설계를 제출, 2035년 준공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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