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의료계 오랜 숙원인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제주는 '서울 진료권역'에 묶여 있어 도내 의료기관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려면 같은 권역에 속한 서울대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 경쟁을 펼쳐야 해 사실상 지정 가능성이 없었지만, 앞으로 제주가 독립된 권역으로 분리되면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 연구'에서 용역진은 현재 11개인 진료권역을 14개로 확대 개편하고 제주는 서울 진료권역에서 분리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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