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주말 감행한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무력화하지 못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초기 평가가 나왔다고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의 핵 능력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주장했지만, 정보당국의 평가는 이와 배치된다.
민주당 팻 라이언 하원의원은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설명 없이 하원 브리핑을 취소했다”며 “핵시설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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