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재판' 진행하며 배우처럼 다큐찍은 판사, 탄핵 前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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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재판' 진행하며 배우처럼 다큐찍은 판사, 탄핵 前 사직

아르헨티나에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살인 혐의 재판을 진행하면서 '주인공 배우'처럼 몰래 다큐멘터리를 찍은 담당 판사가 탄핵 심판에 직면하게 되자 법관 사직서를 제출했다.

촬영팀은 "마킨타시 판사로부터 허락받았다"면서 검찰이나 피해자 측 동의 없이 공판 방청석에서 심리 상황을 녹음하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검찰과 피고인, 마라도나 유족 등은 일제히 마킨타시 판사의 품위 유지 위반과 공정성 훼손을 지적하며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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