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의 조정을 고려하기에 앞서 경제가 어떤 경로로 움직일지를 좀 더 알아보기 위해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기존의 '관망'(wait and see)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관세의 효과는 무엇보다 최종 수준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그 수준에 대한 기대와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는 4월에 정점에 달했다가 이후 감소했다"라고 평가했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회성 가격 변화를 통해 단기간에 그칠 수도 있지만 관세의 물가 영향이 더 지속적일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한 결과를 피하는 것은 관세 효과의 규모, 물가에 완전히 반영되는 데 걸리는 시간, 궁극적으로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잘 고정시키는 것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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