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30승 3무 42패(승률 0.417)를 기록했다.
선발이 조기 강판된 상황에서 빗줄기가 거세졌고, 두산은 박신지 이후 최지강(1이닝 무실점)만 기용하고도 이날 경기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조성환 두산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선발 투수 최원준이 불의의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갑작스럽게 등판한 박신지가 꼭 필요한 이닝 소화를 해줬다.귀중한 아웃카운트였다"며 "주장 양의지가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중심을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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