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책임준공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책임준공 약속을 어긴 신탁사가 대주단에 연체이자는 물론 대출원금까지 모두 배상해야 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잠재적 재무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판결이 신탁사 책임 범위를 연체 이자뿐 아니라 대출 원금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판단하면서 KB부동산신탁이 얽힌 소송도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교보자산신탁·대신자산신탁·한국투자부동산신탁·한국토지신탁 등 7개사의 책임준공 미이행 사업장 수는 43개, PF 잔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