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에도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선전하며 이미 작년 연간 수주액에 육박하는 수주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작년 한해보다 1조3천억원 이상의 수주액을 확보한 삼성물산은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1조5천695억원),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1조1천945억원), 서울 신반포4차 재건축(1조310억원) 등 수도권에서 1조원 규모의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보다 수주액은 크게 늘었지만 들여다보면 일부 건설사에 수주가 쏠려있다"면서 "지방 건설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수도권에선 수주 쏠림이 심화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사업을 확보하지 못한 건설사는 작년보다 영업 상황이 더 나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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