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총리 후보, ‘혐오 발언·종교편향’ 논란…성소수자 학회·단체 반발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金 총리 후보, ‘혐오 발언·종교편향’ 논란…성소수자 학회·단체 반발

24일 한국성소수자연구회·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한국성소수자/퀴어연구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빛의 혁명은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두의 성취여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23년 한 개신교계 단체 모임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며 “모든 사람이 동성애를 택한다면 인류가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성소수자 연구자들은 “김 후보자의 발언은 ‘모든 사람이 동성애를 택하면’이라는 정적인 수사로 시작한다”며 “그는 동성애가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해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공포를 유도하지만 동성애는 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출생율의 관점에서도 그의 발언은 허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끝으로 ▲국회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종교 편향 문제를 진지하게 다룰 것 ▲여당은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김 후보자가 부합하는지 냉정하게 판단할 것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으로서 했던 종교편향적 의정활동과 성소수자 혐오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국정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투데이신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