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유족의 애끊는 재판 방청 "사람을 죽여 놓고 사과하는 게 어렵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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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유족의 애끊는 재판 방청 "사람을 죽여 놓고 사과하는 게 어렵습니까?"

심장이 요동쳤고,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박순관 부자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 속에서 남편의 넋을 달래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시 힘을 내 제대로 살아가는 것, 제가 원하는 것은 그것 하나입니다.

저는 합의를 권유하는 사측 변호인에게 '사과가 우선돼야 하지 않겠냐'며 박순관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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