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붕괴' 수원 다세대주택 복구 완료…주민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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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붕괴' 수원 다세대주택 복구 완료…주민들 복귀

외벽이 부풀어 오른 뒤 일부가 붕괴한 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 대한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무너져 내린 종전 벽돌 외벽을 경량 자재인 패널로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이 지난 16일 완료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벽과 외벽 벽돌을 이어주는 연결재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실해져 벽돌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건축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이상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다른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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